[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노화도에 급성 맹장염 의심 80대 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완도해경 경비정으로 노화도 응급환자 긴급이송 [사진=완도해경] |
지난 16일 저녁 7시경 완도군 노화도에서 박모씨(81세, 여)가 오전부터 배가 아파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고통이 심해지자 노화보건소에 내원 진료 결과, 급성 맹장염이 의심되어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소견에 7시 51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접수 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신고접수 30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안정조치를 하면서 신속하게 땅끝항에 도착, 대기 중이던 해남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한편, 환자는 해남소재병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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