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방치된 폐유·폐유통 등 해양오염 심각성 강조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2시 장흥군 관산읍사무소에서 장흥군청, 장흥군 수협, 해양환경공단, 장흥군 어촌계연합 등 5개 기관이 참석하여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흥군 4개 지역(회진, 관산, 안양, 대덕) 어촌계에서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마을에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양종사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완도해경 지역민들과 해양오염 문제 설명 대책강구 간담회 실시 [사진=완도해경] |
또 태풍과 장마에 대비하기 위해 어촌계나 해안가에 방치되어있는 폐유ㆍ폐유통 적법처리 교육을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고, 김 가공 공장에서 배출되는 세척수 처리문제 해경방안도 논의하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나은영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어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해양오염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해당업체와의 협력으로 해양오염사고를 줄이는데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