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제 시행…2년간 150시간 이상자에 혜택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7월부터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를 시행,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공공시설 입장료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는 2년간 봉사활동 150시간 이상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및 할인가맹점 제품의 20% 이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우수자원봉사자 마일리지 적용 [사진=전남도] |
전라남도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도민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를 도입했다.
우수 자원봉사자가 마일리지증을 제시하면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시군과 협약이 체결된 음식점, 이미용업소, 생활용품점 등 할인가맹점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수자원봉사자 마일리지증은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누적봉사활동 150시간 이상인 봉사자가 증명사진을 지참해 해당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해 준다.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이번 마일리지제 시행으로 그동안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위해 헌신해온 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자긍심이 고취되길 바란다”며 “특히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시책을 계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