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배려학생 59명, 생태트레킹·청소년 캠프 등 경험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도내 초·중·고학생 59명이 생태·환경 및 문화다양성 체험활동을 위해 호주와 대만을 방문하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 해외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 [뉴스핌DB] |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도가 후원하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 해외프로그램’은 사회적배려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강원인재 양성과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2013년부터 해외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해외프로그램에는 도내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19명 등 총 59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생태환경 및 문화다양성’ 분야를 글로벌 이슈로 선정해 마운트토마 저온식물가든, 야생돌고래 크루즈, 오크베일팜 동물원 등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올림픽스타디움, 바랑가우지역을 방문하여 호주가 환경보호를 위해 실시한 다양한 방법과 노력을 배운다.
또 NSW(New South Wales)주정부가 운영하는 청소년 캠프에 입소하여 호주 학생들과 생태, 모험, 수상, 스포츠 활동을 함께 체험하며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강원도교육청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이번 해외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품어 세계시민으로 커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