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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금리인하 시사' 파월 발언으로 日상승...中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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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오른 2만1643.53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47% 오른 1578.63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에 부응하며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10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경제확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됐다며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

앞서 준비발언에서는 임금 상승과 물가 상승 속도가 여전히 더디다는 점을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파월 의장의 발언을 통해 오는 30~31일 열리는 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미국의 기준금리가 아닌 일본 기업의 1분기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

묘조자산운용의 기쿠치 마코토 수석 대표는 투자자들이 야스카와전기의 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스카와전기는 보통 분기 실적을 가장 먼저 발표하는 기업으로 중국과 거래량이 많아 투자자들이 실적을 통해 중국 수요를 가늠할 수 있다.

일본 간포생명은 9만건이 넘는 부당 승환계약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6.4% 급락했다. 우에히라 미쓰히코 일본 간포생명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고객들이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도 다른 보험상품으로 갈아타게 한 부당 승환계약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반다이남코홀딩스는 닛케이225종합지수에 상장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온 이후 19% 올랐다.

중국 증시 역시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중앙은행들이 경기 확장세를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음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투심을 압박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08% 오른 2917.76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내린 9152.77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04% 하락한 3785.2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애널리스트들은 만일 미국 연준이 7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4년만에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로이터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약 30년만에 가장 낮은 6.2%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한편, 10일 로이터통신은 중국 관영매체 보도를 인용해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무원이 관세인하, 수출세 환급 정책 개선 등을 포함한 계획을 통해 무역 안정을 도모한다고 보도했다.

홍콩증시는 상승했다.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1% 오른 2만8431.80포인트, H지수(HSCEI)는 0.77% 상승한 1만784.01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2% 오른 1만843.4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11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블룸버그통신]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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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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