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깨끗한 삼척만들기를 위해 쓰레기 배출지에 대한 고정형 감시카메라 10여 대를 설치, 쓰레기 불법투기를 감시하고 상습투기 및 취약지역에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동식 감시카메라 9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24시간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단속한다.
[사진=삼척시청] |
이동식 감시카메라는 움직임 감지센서가 부착돼 쓰레기 불법 투기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영상녹화 및 불법투기 단속 멘트, 스마트 안내판을 이용한 안내 문구 송출이 가능하다.
또 야간에는 경고 조명이 켜지는 등 불법투기 증거자료 확보가 가능해 단속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올해 1월부터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불법 배출한 83건을 적발해 9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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