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MBC 출연 정지 명단에 포함됐다.
MBC는 10일 "박유천이 지난 5월 열린 자체 심의위원회 결과 출연 정지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수원=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9.04.26 leehs@newspim.com |
MBC는 비정기적으로 자체 심의위원회를 진행,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출연 정지 및 해제 여부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지난 8일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2년,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에 앞선 지난 5월 15일 자체 심의위원회를 거쳐 박유천을 출연금지 명단에 포함시켰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와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7차례 걸쳐 투약한 혐의로 지난 4월 26일 구속됐다. 이후 지난 2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고 석방됐다. 검찰과 박유천 양측은 항소를 포기했고 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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