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군청회의실에서 유통업체와 10개 품목별 생산자 공선회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2차 농정 거버넌스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정 거버넌스는 지역주민, 단체, 지자체 등 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역이 갖고 있는 과제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부안군 통합마케팅 활성화 농정 거버넌스 모습[사진=고창군청] |
이날 협의회에서는 양파,감자,딸기,수박 등 부안군의 주요전략품목 생산자 대표들과 통합마케팅조직 및 지역농협, 부안군청 등 다양한 농업관련 주체가 참여한 협의회로서, 농업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유통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공선회 대표들은 이번 마늘, 양파 가격 폭락과 같이 대외적 환경에 따라 타 작목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으니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경영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가공공장 설치 등 중장기적인 지원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번 토의 내용을 바탕으로 산지농산물에 대한 생산 및 유통 경쟁력 제고사업을 발굴하고, 오는 23일 군과 생산자, 유통조직 대표들이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하여 부안의 농업경쟁력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