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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대남·대미 비난 자제 기류에 "상황 주시 중"

기사입력 : 2019년07월10일 13:03

최종수정 : 2019년07월10일 13:03

아프리카돼지열병·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아직 반응 없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통일부는 10일 최근 북한이 대남·대미 비난을 자제하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상황을 주시하며 신중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중순께 북미 간 실무협상이 점쳐지는 과정에서 최근 북한 내부 동향에 대한 평가 요청에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가 선순환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판문점 남·북·미 회동' 이후 선전매체 등을 동원한 대남·대미 비난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그러나 북한은 한국 정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협력·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논의 등 일련의 제의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남북관계의 실질 개선을 두고서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이 대변인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상시 소통채널을 통해 북측에 계속 확인하고 있다"며 "다만 새롭게 말할 북측의 반응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12일 개막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북한 참가도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북측의 참가를 적극 독려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 대변인은 "조직위 측과 또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서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측 참가에 대해서 계속 얘기를 해오고 있다"며 "조직위 입장에서는 '개막식까지 계속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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