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2억5000만원…창업몰입 창업학기제 주목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19 창업교육거점센터 사업에 2년 연속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2019년 5월1일부터 2020년 4월30일까지 12개월 간이며, 지원금 규모는 2억5000만원이다.
동명대학교 전경 [사진=동명대학교] 2019.7.10. |
전체 55개 LINC+대학 중 수도권·충청권·강원권 1개 기관, 대경권·호남제주권·동남권 1개 기관을 선정하였으며, 동명대 창업교육거점센터는 대경권·호남제주권·동남권을 대표하는 창업교육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창업교육거점센터 사업은 창업교육모델 개발,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초·중·고교 창업교육 연계, 창업전담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 권역 내 대학 간 네트워킹, 지역문제 해결 등 지역여건에 맞춘 대학 및 학생·교직원 창업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운영을 추진한다.
2018년도에 이어 2019년도 창업교육거점센터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기업가적 대학을 목표로 창업인재 발굴육성, 창업교육 운영 고도화, 창업문화 확산 등이다.
'창업학기제 운영모델 개발 및 확산' 사업은 동명대 창업교육거점센터의 주요한 핵심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대학생의 실전창업 역량강화와 창업몰입환경 조성을 위해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 희망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학점 인정과 창업교육, 엑셀러레이팅, IR(investor relations)연계, 스타트업 탐방 등을 지원해 정해진 학기 내에 창업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창업학기제' 제도이다.
동명대 노성여 창업교육거점센터장은 "2019년도 사업선정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지역에 창업교육 허브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주어진 미션수행을 위해 좋은 교육 모델을 개발·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명대는 창업교육거점센터 사업을 통해서 학생-교직원-대학-지역사회의 창업문화확산과 창업역량강화, 수직·수평적 창업문화확산을 통한 전주기적 창업교육 연계 기반조성, 자생적 지역 기반의 창업네트워크 구축 및 선순환적 창업교육 생태계 구축,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창업교육 선도모델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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