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1함대 장병들이 9일 강원 강릉시 도직리 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해군1함대] |
해군1함대에 따르면 해군 1함대 보급지원대대 장병 40여명은 자매결연 마을인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 해변에서 산불 화재 잔재, 해안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1함대 보급지원대대는 지난 2006년 도직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보급지원대대장 문민기 대위는 “지난 4월 산불 화재로 인한 잔재 처리로 해수욕장 개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작게나마 일손을 보태고자 했다”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군인 가족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동해안을 찾아 강원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군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이후 침체된 강원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국내여행을 권장하고 있으며 강원도지역으로 휴가를 가는 장병들에게 위로휴가를 1일 추가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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