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12년 500㎖ 2만9700원 3.0% 올려
싱글몰트 15년은 11만4400원으로 25.3% 인상
로얄살루트 21년 10.6% 상승한 14만5200원
가정용 위스키 가격 오는 11월부터 인상 방침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맥주, 소주에 이어 위스키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위스키 발렌타인과 로얄살루트 출고가를 다음 달 1일 자로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발렌타인 12년 500㎖는 2만9700원으로 3.0% 오른다.발렌타인 12년 700㎖와 1000㎖ 제품은 각각 2.3%와 2.1% 오른 4만3230원, 5만9510원이다.
발렌타인 위스키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
발렌타인 싱글몰트 15년은 9만1300원에서 11만4400원으로 25.3% 오른다. 로얄살루트 21년 500㎖는 10.6% 올라 14만5200원, 700㎖ 제품은 4.1% 상승해 20만3500원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가정용 위스키 제품 가격도 오는 11월부터 인상할 방침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01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가격을 올렸다"면서 "원가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월 디아지오코리아도 조니워커 등 주요 위스키 제품 출고가를 평균 8% 인상했다.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