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 항생제 사용이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 공급을 위해 관내 산란계 농가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9일 실시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관내 산란계 농가를 방문, 동물용의약품 안전사용 수칙, 닭 진드기 구제 방법 및 2020년 4월 25일부터 의무 시행할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에 대해 지도·홍보에 나섰다.
영암군 산란계 안전지도 실시 [사진= 영암군] |
주요 지도·점검 내용으로는 △닭 진드기 구제를 위해 사용하는 살충제 성분 중 동물용의약품 사용 기준에 부적합 약품 사용 여부 △닭 잔드기 방제 소독·약제 사용방법을 지도하고 △가정용 달걀의 경우 식용란 선별 포장업을 거쳐 출하하도록 하는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 홍보를 위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은 지속적으로 산란계 농가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동물용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등을 통해 계란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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