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폐기물전문 교육기관인 화성시에코센터는 지난 6일 화성시에 거주하는 가족 50여명과 함께 서신면 궁평항 솔밭유원지와 해안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안쓰는 날'을 기념하고 해양쓰레기의 80%를 차지하는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는 행락객들이 버린 일회용포장재들과 어업에 사용되는 부자와 그물, 밧줄, 깨진 유리병이나 주사바늘 등이다.
김선영 화성시에코센터 센터장은 "해양쓰레기는 어업 및 해안관광, 해양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끼치지만,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의 원인이 된다"며 "이번 정화활동에 참여한 시민은 해양쓰레기도 결국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이라는 것을 정화활동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화성시에코센터는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쓰레기 저감을 위한 시민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동 및 시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jea06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