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정읍시 도시재생 청년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4일 전남대에 따르면 경영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정NEW장’팀은 정읍시와 LH전북지역본부의 공동 주최로 지난 6월 28과 29일 이틀 동안 열린 정읍시의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해커톤 대회에서 ‘511버스로 정읍을 #하다’를 제안해 대상을 차지했다.
드림리더스 공모전 수상 사진 [사진=전남대학교] |
‘511버스’는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상징하는 숫자로, 시내버스 노선을 동학관련 유적지를 경유토록 하고, 1일 이용권으로 자유환승시스템을 갖추자고 제안했다.
또 ‘#하다’는 정읍을 반올림하겠다는 취지로 △특산품의 대중화를 위한 귀리 카페 △지역의 손맛을 보여주는 주민 셰프 △천원역 포토스팟 △쌍화차 거리 찻잔 조형물 △도심의 휴식처와 물의 도시 정읍을 상징하는 광장 안 분수대 등 다양한 방안을 담았다.
팀 이름인 ‘정NEW장’은 정읍을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만든다는 의미로, 전남대 취업서포터즈와 경영대학 드림리더스 활동멤버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안호연 학생(경영학부 3년)은 “취업서포터즈 활동으로 다져진 팀워크와 경영대학의 다양한 정보제공 및 효과적인 소통역량이 짧은 시간동안 진행되는 해커톤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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