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등 공동 개최... 23일부터 이틀간 열려
전 세계 스타트업·투자자·대기업 등 초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무역협회와 산업은행이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가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최고 수준의 행사로 준비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브랜치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6.04 kilroy023@newspim.com |
전 세계 스타트업, 투자자, 대기업, 전문가를 초청해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전문가 포럼등을 진행하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개최해 우리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에 도움이 될 주제만 선정해 연사를 초청했다"며 '실리콘벨리 최대의 엔젤 클럽인 케이레츠 포럼을 비롯해 전 세계 저명한 투자 클럽들이 다수 참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글로벌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포춘 500 커넥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바스프, 레노버 등과 국내 스타트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한다. 삼성, 현대차, 아마존, 에어버스 등은 자사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들은 △글로벌 기업 및 엔젤투자자 밋업(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한화 드림플러스) △세미나(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후속 지원(서울창업허브) 등 역할을 나눠 협력할 예정이다.
조상현 무협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국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외 스타트업과 대기업·벤처캐피털 등 파트너의 45개 양방향 오픈 이노베이션 미팅을 준비 중"이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높은 협력 성과를 거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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