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럽증시] '라가르드 모멘텀' 주요국 증시 반색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01:48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01: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독일을 포함한 주요국 국채 수익률이 기록적인 하락을 연출한 가운데 유럽 증시가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차기 수장으로 내정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비둘기파 정책 기조를 전개할 것이라는 기대가 금융시장을 장악했다.

독일 DAX 지수 일간 추이 [출처=인베스팅닷컴]

3일(현지시각)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이 3.29포인트(0.85%) 상승한 392.58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가 89.52포인트(0.71%) 오른 1만2616.24를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0.13포인트(0.66%) 뛴 7609.32에 마감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41.99포인트(0.75%) 상승한 5618.81에 거래를 마쳤다.

라가르드 총재에 대한 기대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내린 한편 주식시장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다.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마이너스 0.4%에 근접하며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고, 같은 만기의 프랑스 국채 수익률 역시 장중 한 때 마이너스 0.1% 선을 ‘터치’하며 최저치 기록을 세웠다.

경제 지표는 적신호를 냈다. 영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를 기록해 3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CBNC는 최근 나온 데이터를 종합해 볼 때 영국 경제가 2분기 마이너스 0.1% 성장을 기록, 2016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수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도했다.

종목별로는 도이체방크가 주식 비즈니스 부문의 일부 매각을 위해 씨티그룹과 BNP 파리바 등 금융업체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1% 이내로 하락했다.

영국 슈퍼마켓 업체 생스베리는 분기 실적 둔화를 악재로 1% 이상 내렸고, 프랑스 게임 업체 유비소프트가 4% 이상 랠리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앤드류 커닝엄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대표적인 매파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의 유럽중앙은행(ECB) 입성 여부를 주시하고 있던 투자자들이 라가르드 총재의 지명 소식에 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