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산하 병원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활용한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산하 3개 병원에 총 174대의 PDA를 도입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이달 1일부터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활용한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한림대학교의료원] |
이 시스템은 PDA가 입원 시 환자에게 지급되는 팔찌의 바코드를 인식하면 채혈 검체, 경구약, 고위험 약품(항암제 등), 수혈용 혈액백 등에 부착된 바코드를 갖다 댔을 때 환자정보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알려준다. 채혈, 투약, 수혈 시 정확한 환자확인이 가능해져 진료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병동 간호사가 환자의 성함 또는 등록번호를 구두 및 육안으로 확인해 환자확인이 이뤄졌다. 이번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 도입으로 간호사 확인 후 PDA로 재확인하는 이중 확인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김정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간호부장은 “스마트 환자인식시스템 도입으로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확인 오류를 제거해 안전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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