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트럼프, 오산 공군기지 도착...靑 만찬으로 공식일정 시작

기사입력 : 2019년06월29일 19:51

최종수정 : 2019년06월29일 20:13

트럼프, 오후 7시 입국...7시 40분 청와대 만찬
문대통령, 앞서 오후 4시 30분 성남공항 입국
한미정상회담 내일 오전 11시...오후 DMZ 이동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7시께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과 사전환담 및 친교만찬을 가지며 공식적인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사전환담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후 7시 40분부터, 친교만찬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7시 45분부터 시작됐다.

[오산=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기도 오산 미공군기지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9.06.29 photo@newspim.com

앞서 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트럼프 대통령보다 먼저 오후 4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친교만찬 뒤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투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단한 일정을 마치고 이튿날인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30일 오전 10시에는 하얏트 호텔에서 주한 미국대사관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주관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국내 경제인 대화' 시간을 가진다.

이후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11시 55분 업무오찬 및 확대회담을 가진다. 오후 1시에는 문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이는 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후 양 정상은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북측을 향한 평화 메세지를 전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과 DMZ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인사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북측은 이에 "북미 수뇌상봉이 이루어진다면 양국 관계 진전에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