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취약지 사방사업 204억원 투입 우기전 완료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여름철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생활권과 근접한 산사태취약지역에 계류보전, 사방댐 등 사방사업을 조기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가 올해 인제지역에 실시한 계류보전사업 모습[사진=강원도] |
이를 위해 도는 204억원의 사방사업 예산을 확보, 대학교수 및 산림기술사 등 타당성평가단을 구성, 산사태 등 산림재해 발생이 높은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도는 계류보전 25km, 사방댐 36개소, 산지사방 9ha의 사방사업을 우기전 완료했고, 노후된 사방시설의 안전을 위해 사방시설 안전조치사업과 사방댐 준설, 사방시설 점검용역 등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 4월4일 발생한 동해안 산불피해지의 산사태 등 2차 산림피해 예방을 위해 주택가 주변 산불피해지 15개소에 국비 3억원을 투입해 마대쌓기, 배수로 설치 등 긴급조치를 오는 31일 완료할 예정이다.
응급복구비 40억원을 투입, 생활권과 근접한 산사태 우려지 23.5ha에 대한 산지사방을 장마기 이전인 7월 초순, 절대공기가 필요한 사방댐 2개소와 계류보전 1km는 7월 이내 완료 할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국지적인 집중호우 등의 기상변화로부터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산사태 예방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집중호우 시 산사태예방과 피해지 복구에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