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안재용 기자 = '2019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본선 무대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충남 보령시 보령문화의전당에서 '2019 미시즈 유니버스와 함께하는 여성인권포럼'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이날 ‘여성인 우리부터 바뀌어야 한다’라는 주제로 경력단절, 언어폭력, 가정폭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경험과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경험을 살린 생생한 이야기로 청중의 공감을 끌어냈다.
10여 년 전부터 여성인권에 관심이 많았다는 허미영 참가자는 “2019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의 메인 주제가 여성인권인데, 여성 상품화의 장으로 이러한 미인대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은 것 같다. 그런 점을 깨고 싶어 참가했다”며 남다른 참가 계기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9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는 글로벌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노리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주최한다. 상금 3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 우승자는 오는 12월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미시즈유니버스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며, 45세 이상의 클래식 부분 우승자 또한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준다. 본선 무대는 2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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