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40범...대부분 절도 혐의
정신병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돼...생활비 마련 목적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상습적으로 절도 행위를 일삼은 전과 40범 남성이 또다시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30)씨를 구속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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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 /뉴스핌DB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 서울 강남 일대에서 지갑과 휴대전화 등 77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치고, 유흥업소에서 무전취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과가 4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과 대부분은 절도 혐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에게 정신병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월 출소 이후 무직 상태로 지내다 생활비 등을 이유로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동종 범행 횟수가 많아 재범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