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저감 방안 제시…악취발생 심한 축사 미생물 무상 보급 등
[철원=뉴스핌] 김영준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이 미생물 보급, 기술지원 등을 통해 악취없는 축산환경을 개선한다.
원주지방환경청 청사 전경 |
24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철원-포천 경계지역의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철원군,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동송읍 오지리 인근 축사 20개소를 대상으로 악취저감 기술을 지원한다.
개별 축사에 대한 주요 배출원별 악취 측정, 축사관리, 시설개선, 미생물 활용 등 단기·중장기적 악취저감 방안을 제시한다.
상대적으로 악취발생이 심한 양돈농가 5개소는 중점관리 축사로 분류해 기술지원과 함께 철원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7~12월 6개월 간 악취 저감에 효과적인 미생물을 무상 보급한다.
아울러 기술지원 결과에 따라 주요 배출원별 악취 개선사항 확인 등 사후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원주환경청 관계자는 "축사밀집지역의 악취 저감을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분기별 특별단속 등 배출원 점검·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