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오는 30일 자정부터 ‘이예로(옥동~농소) 도로개설사업’ 1구간 중 ‘성안교차로~ 북부순환로’ 구간이 개통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총 453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예로(옥동~농소) 도로개설사업(총 연장 16.9㎞, 폭 4차로)을 1·2구간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이예로 부분 개통 위치도[사진=울산시청]2019.6.21. |
먼저 2구간(중구 성안교차로 ~ 북구 중산교차로 8.9㎞)은 2010년 6월 착공, 2017년 9월 준공 개통됐다. 1구간(남부순환도로 ~ 중구 성안교차로 연장 8㎞)은 지난 2013년 1월 착공, 오는 2021년 준공 개통 예정이며 이번에 부분(성안교차로~북부순환도로, 연장 4㎞) 개통된다.
시는 이번 1구간 부분개통에 따라 북부순환로 및 종가로 이용 등으로 교통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울산시는 북부순환도로와 접하고 있는 중구 태화동 등 주변 연결로 공사 등이 완료되지 않아 이 일대의 주민들은 다소 불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본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
‘이예로’는 오토밸리로 및 산업로와 연계되어 남구~중구~북구를 연결하는 울산시 내부순환도로망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국도7호선(웅상동~무거동)이 남부순환도로에서 연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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