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까지 12단지 이내…2022년까지 46곳으로 확대 방침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시설 확충을 위해 내년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할 아파트단지를 7월8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5월 24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고림지구 양우내안애 1차 아파트에서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개소기념식이 열렸다.[사진=용인시청] |
20일 시에 따르면 학교 방과 후 교실로는 부족한 초등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단위로 설치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는 국공립으로,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비, 돌봄교사 인건비 등 연간 최대 1억4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시는 내년에 12곳까지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최소 전용면적 66㎡이상의 공간을 10년간 무상 제공할 아파트단지를 1차로 모집한다.
300세대 이상으로 용도변경 신고 등의 협조를 할 수 있는 단지여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고림지구 양우내안애아파트에 1호점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7월 중 기흥역 힐스테이트아파트에 2호점을 열 예정이다.
돌봄센터는 수요가 넘쳐 운영 시작과 동시에 정원을 다 채울 만큼 인기가 높다.
시 관계자는 "1차 모집이 완료되면 내년 사업분 추가접수는 없을 것이므로 관심이 있는 단지에선 서둘러 접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