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조이호 기자 =경기 김포시는 김포우리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가암검진사업의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지정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은 현재 국가 대장암 검진에서 검진 시 대장내시경을 우선적으로 시행해 결과를 통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포우리병원 위대장내시경센터 진료 사진.[사진=우리병원] |
이번 시범사업 지정 병원으로 선정된 김포우리병원은 7월부터 무료 검진을 시행할 예정으로 검진자는 대장내시경 검진 비용 16만원과 조직검사 비용 4~6만원을 국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대상자는 시 관내에 거주하는 만 50세~74세의 주민이 해당되며 5년 이내 대장내시경 수검자 또는 대장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 종료된 사람은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김포우리병원 고성백 병원장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대장암을 비롯한 각종 암, 뇌혈관, 심혈관 등 중증 질환에 대한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우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대장암 및 위암 수술 적정성 평가 결과 김포, 강화, 검단 지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대장암 및 위암 치료 잘하는 최우수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대장 및 위내시경 검진을 통해 암 등 질환이 발견되면 즉시 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 서비스로 신속성과 전문성을 가진 진료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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