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산림청은 산림 내 생태·경관·정서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을 보존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국가 산림문화자산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산림 내 숲, 나무, 자연물, 기록물, 유적지, 전통기술 및 지식, 전통의식 등이다. 지정문화재는 제외된다.
신청은 산림청 소관 국유림의 경우 산림청 1차 소속기관에, 산림청 소관 이외의 국·공·사유림은 각 시·도 산림(녹지)부서에 신청서와 지형도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규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면 입간판 설치 등 소요예산을 지원받는다.
김종승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산림 내 방치돼 있는 전통문화자산인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많이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우리문화전통을 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46건의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해 관리하고 있다.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현황 [사진=산림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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