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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가 시즌 7승을 수확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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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선발 잭 에플린이 6패를 안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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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투를 펼치고 있는 메릴 켈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펜실베이니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KBO리그 SK 와이번스 출신 메릴 켈리가 호투를 펼치며 7승을 수확했다.
애리조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KBO리그 SK 와이번스 출신 메릴 켈리의 호투가 눈부셨다. 애리조나 선발로 나선 켈리는 7⅔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6패)째를 획득, 팀 내 최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필라델피아 선발 잭 에플린은 8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6패(6승)째를 안았다.
애리조나는 5회초 기회를 살려 승리를 거뒀다. 선두타자로 나선 애덤 존스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엮었다. 이후 크리스티안 워커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닉 아메드의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2대0을 만들었다.
필라델피아는 켈리의 무실점 피칭에 이어 앤드류 샤핀, 그렉 홀랜드에게 막혀 영봉패를 당했다. 2019.06.13.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