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릭 포셀로가 피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텍사스 레인저스 랜스 린이 피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텍사스 레인저스 루그네드 오도어가 안타를 터뜨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보스턴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보스턴 레드삭스가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시즌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해 4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1회초 텍사스 레인저스는 마자라와 앤드루스의 홈인으로 선취점 2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1회말 베닌텐디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가운데 디버스의 우중간 안타로 홈을 밟으며 1점을 따라잡았다.
3회말 보스턴 레드삭스의 브래들리는 베닌텐디의 중전 3루타와 도루로 홈을 밟으며 2대2동점을 만들었다.
5회초 보스턴의 채비스가 1점을 추가하며 뒤집기에 성공했지만 8회말 추신수가 홈을 밟으며 3대3 원점으로 돌려놨다.
9회말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르난데스가 브래들리의 우중간 안타와 채비스의 볼넷 등으로 홈인에 성공하며 경기는 4대3으로 종료됐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는 이날 시즌 9번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알렉스 고든(35·캔자스시티 로열스)과 함께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는 이 경기 결과로 시즌 타율이 0.288에서 0.284(236타수 6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맷 반스(1이닝 1볼넷 2삼진, ERA 3.62)는 승리투수로, 텍사스 레인저스 제시 차베즈(0.1이닝 2피안타 1실점 1자책 2볼넷, ERA 3.62)는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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