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가 ETF 포트폴리오 제공
투자자 성향·목적 고려해 자산배분 실시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개인연금 자문서비스 ‘NH로보 연금ETF 자문형’을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이 로보어드바이저에 의한 개인연금 자문서비스 ‘NH로보 연금ETF 자문형’을 12일 출시했다. [사진 = NH투자증권] |
해당 서비스는 개인연금 계좌에서 매매가 가능한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로보어드바이저가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투자자의 위험 성향과 투자 목적을 고려해 주식, 채권, 대체투자(AI)에 분산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 시장 변동을 점검해 매달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한편 이를 투자자가 자동주문만 하는 손쉬운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NH로보 연금ETF 자문형은 NH투자증권 QV 및 나무(NAMUH)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마켓에서 계약할 수 있으며, 최소투자금액은 10만원이다. 자문 보수는 가입금액 및 성과에 따라 발생되며 포트폴리오마켓 자동주문시 매매수수료가 면제된다.
전태희 NH투자증권 WM Digital플랫폼부 RA사업추진팀장은 “개인연금은 최소 5년 이상 투자하는 장기투자 상품으로 연 1%의 수익률 차이가 장기 누적 수익률에 매우 큰 차이를 준다”며 “고객들이 방치되기 쉬운 개인연금을 로보어드바이저에게 맡겨 적극적으로 관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