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항만·어항 해상공사 현장의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
12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항만·어항 해상공사 현장 특별점검은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항만 및 어항에서 추진 중인 39개소 해상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재 해상공사현장은 속초시 4개소, 동해 16개소, 울진 15개소, 포항 4개소 등 총 39개소이며 동원선박은 예인선 42척, 부선 47척, 크레인선 9척 등 총 112척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예인선 연료탱크 넘침관 등 경보장치·잠수펌프 설치 여부, 해양오염방지검사증서 미교부 및 미검사 운항선박, 유조부선 안전관리 상태 및 오염물질 처리실태 점검, 기름작업 안전수칙·오염손해보장계약 확인 등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염규설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상공사 현장의 해양오염 취약부분에 대한 실효적인 예방 대책 추진으로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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