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부터 8월 31일까지 86일간 여름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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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 전경 [사진 = 창원해양경찰서] 2019.4.4 |
창원해경에 따르면, 창원 연안해역을 이용하는 연간 다중이용선박(유·도선 및 낚싯배) 이용객(54만명) 중 26%(14만명)가 여름철(6~8월)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사고발생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창원해경은 다중이용선박 승객의 안전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안전대책 마련하고, 안전취약개소의 순찰과 운항감시, 기상악화 시 안전계도 예방활동, 출입항 관리실태 등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KST(선박안전기술공단)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비롯해 지자체(행정선) 및 해양수산청(어업지도선) 등 각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창원해경은 "사업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법령 준수와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승객은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