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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희망근로사업'으로 지역사회 기여도 높였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13:48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13:4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2일 시청에서 열린 제20차 경제전략회의에서 상반기 희망근로사업 종료에 따른 성과분석과 향후 추진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희망근로사업에서 526개 사업장, 3755명이 참여해 진해구 고용·산업위기지역을 중심으로 실직자와 고용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오른쪽 줄 네 번째)이 12일 시청에서 제20차 경제전략회의에 참석해 희망근로사업과 관련해 성과와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 2019.6.12.

단순 노무사업이 주를 이루던 희망근로사업의 기존 형식에서 진일보해 지역사회 기여도를 한층 높인 ‘생활밀착형 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내실을 기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희망근로사업의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환경개선사업 발굴에 공을 들여왔다.

희망근로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읍·면·동장 특강 및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환경개선사업 발굴을 위한 구청장 회의와 담당자 특강 등을 잇달아 열어 주차장 조성, 등산·둘레길 정비, 쌈지공원 조성, 복지시설 개선 등 4개 분야 222개소의 중점 생활환경개선사업을 발굴했다.

그 결과 △주택지 주변 공지와 나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45개소 △안전하고 걷기 좋은 둘레길 56개소 △유휴공간 부지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101개소 △복지시설 환경개선 20개소 등 시민의 일상생활의 가치를 높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생활환경개선형 희망근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최소한의 예산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큰 성과들을 이뤄냈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우수 사업은 확대 추진하고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사업장을 중점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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