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환경측정분석기관 정도관리 숙련도시험(먹는물 분야)에서 모든 항목에 대해 '만족' 평가를 받고, 분야별 기관 평가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창원시상수도사업소가 먹는 물 수질을 검사하고 있다.[사진=창원시상수도사업소]2019.6.12. |
국립환경과학원 주관하는 먹는 물 분야 숙련도 시험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등 전국의 먹는 물 분야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항목은 총 20개 항목(미생물 3항목, 유해영향무기물질 9항목, 유해영향유기물질 4항목, 심미적영향물질 2항목, 소독부산물질 2항목)이다.
시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1997년 3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까지 23년째 숙련도시험 우수분석기관으로 선정되어 관내 정수장, 마을상수도, 지하수, 약수터 등의 수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서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EXCELLENCE'를 획득했다"면서 "올해 7월에도 미국 ERA(환경자원학회 :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와 시그마-올드리치(Sigma-Aldrich)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