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위기가정 긴급지원 혜택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1일 송귀근 군수와 이랜드재단(대표이사 정재철)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랜드재단의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취약계층 사회안정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 [사진=고흥군] |
‘이랜드인큐베이팅’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에 적시에 단기적 긴급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해소함으로써 가족해체를 방지하고 사회안전망 구축 등으로 가족이 일상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하는 이랜드 그룹의 사회공헌사업 분야이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산어촌지역은 지역 연계자원이 부족해 이러한 사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하다”며 “군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자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위기가정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에 대해 이랜드재단에서는 치료·주거·생계·교육비를 지원하게 되는데 규모는 5천만원 상당이며, 추진 실적에 따라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