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광주시는 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연극협회가 주관한 제12회 광주시청소년연극제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경기도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연극협회가 주관한 제12회 광주시청소년연극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
청석에듀씨어터에서 나흘간 진행된 이번 연극제에는 고등부만 참가했던 예년과 달리 탄벌중학교와 신현중학교 등 중등부 2팀이 참가, 총 11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광남고등학교에서 출품한 '리;마인드'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널 모를 리가 있겠니'를 출품한 광주고등학교가 금상,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를 출품한 경화여자EB고등학교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배역을 잘 소화하고 실감나게 연기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연기 대상은 광남고등학교 김수호 군과 광주고등학교 김정현 양이 수상했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 청소년연극제는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수상팀을 3팀이나 배출한 권위 있는 청소년연극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각 학교의 작품성과 연기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청소년연극제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재능을 개발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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