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광동제약은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원료인 볶은 옥수수 수매량은 연간 생 옥수수 기준 400t 규모로 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은 양을 사용하고 있다고 5일 발표했다.
[사진=광동제약] |
광동제약이 옥수수수염차의 원료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옥수수 농가를 외면한다는 한 매체의 보도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는 주장이다.
국내 옥수수 유통구조 상 정확한 통계를 찾기 어렵지만, 관련 업계는 국내 농가에 공급하는 생 옥수수 물량이 연간 600t 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단일 업체로 국내 볶은 옥수수를 1위의 구매하는 양이다.
광동제약은 "수급 불안정으로 20~30%밖에 공급받지 못해 나머지 물량은 중국 동북지역인 백두산 인근에서 계약 재배를 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해당 매체는 '옥수수수염 추출물'에 대한 농촌진흥청 과제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문의하거나 자료를 요청하지 않았다”며 “잘못된 내용이 독자들에게 제공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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