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4일 이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최근 경제동향과 수도권 규제에 대한 이천시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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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기도 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이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최근 경제동향과 수도권 규제에 대한 이천시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이천시] |
이번 토론회는 최근 이천시에 대두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와 관련 대응 방향을 중점으로 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위원, 실무협의위원, 기업체 노사관계자,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상원 국립한경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류호상 국립한경대학교 노동연구소 소장의 발제와 근로자측은 유준식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부의장, 사용자측은 임진성 이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정부측은 장병준 이천시 기업지원과 과장이 노·사·정의 대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정부측 대표로 나온 장병준 과장은 “35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현재의 수도권규제로부터 자유로운 AR(증강현실)산업등과 같은 첨단업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이와 더불어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규제 개선에도 시민단체등과 연대하여 노력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앙정부에서는 현행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규제가 36년전 만들어진 낡은 규제로 이미 다른 선진국들에서는 수도권 규제방향을 바꾸어 규제 완화 내지 규제철폐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해 지방발전정책과 합리적인 수도권 규제 개선방안을 함께 마련해야할 때”라고 역설했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