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함양군협의회는 지난 3일 오후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회 통일노래 개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통일노래 개사대회 경연대회에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청2019.6.3 |
서춘수 군수와 서영재 부의장, 자문위원, 11개 읍·면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특별공연, 통일노래 개사 경연, 통일퀴즈,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대행기관장인 서춘수 군수는 "통일은 국가만의 노력이 아닌, 지역 내에서의 유대강화를 토대로 합심이 되어야 완전체가 될 수 있듯이, 2020 함양산삼엑스포 또한 주민 모두의 성원과 노력이 모였을 때,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는 물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통일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에서 17개 팀이 출전해 전문 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피켓 등 응원 도구를 통해 유행하는 트로트에 통일 메시지를 재미있게 담아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수동면팀이 '통일고개'라는 곡으로 영예의 1등인 통일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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