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직원 100여 명이 3일 광주극장에서 5·18시민군의 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을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사 [사진=동구청] |
영화 ‘김군’은 군사평론가 지만원 씨에 의해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 특수 공작원'으로 지목된 시민군이 평범한 광주 시민이었음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임택 동구청장은 “5·18과 관련해 논란이 많지만, 민주주의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목숨을 걸고 싸운 항쟁이었다는 것은 변치 않는 진실”이라며 “이번 영화 관람이 가짜뉴스에 맞서 오월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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