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충남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해소하는 기숙형 대안학교 설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월 1일 충남 아산 둔포면에 개교

[홍성=뉴스핌] 류용규 기자 = 충남교육청은 가정적인 이유로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충남다사랑학교’를 오는 9월 1일 개교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다양한 공립 대안학교가 있지만, 가정적 위기 학생이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지속하도록 지원하는 학교를 설립하는 것은 최초라고 충남교육청은 말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둔포면 염작리 옛 염작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충남다사랑학교는 3학급 45명 규모의 위(Wee)스쿨 고등학교와 부설 학생마음건강지원센터로 구성된다.

9월 1일 개교 예정인 공립 기숙형 대안학교(고교 과정) 충남다사랑학교 조감도 [사진=충남교육청]

충남다사랑학교 재학생은 최장 3년간 재학할 수 있으며,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생마음건강지원센터에서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초·중·고교생들이 2주에서 3주간 기숙하면서 집중치유를 받은 뒤 학교복귀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들 학생들을 위해 위스쿨고에는 상담사와 임상심리사를 포함해 교직원 26명, 학생마음건강지원센터에는 전문상담사 12명, 주말사감 6명 등 교직원 18명이 배치된다.

학교에서는 삶과 세상을 성찰하는 힘을 기르는 치유단계, 스스로 다함께 삶의 주인이 되는 배움단계, 행복한 인생설계를 즐겁게 실천하는 인턴십단계를 통해 치유와 돌봄은 물론 교육활동을 추진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016년도부터 가정폭력 및 가족 간 갈등으로 가정적 위기에 처한 학생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 방안을 모색해왔다.

오랜 회의와 자문을 거쳐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를 건립키로 하고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45%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nicepen3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