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테크 세미나 개최...중남미 11개국 참가
"프리미엄 TV 시장 격차 벌릴 것...하반기 라인업 확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QLED 8K'를 앞세워 중남미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브라질에서 'QLED 8K'를 주제로 한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삼성전자] |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에서 'QLED 8K'를 주제로 한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지역별로 영상·음향 분야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자리에는 브라질,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등 역대 가장 많은 11개국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칠레 메가TV의 호세 스타크 기자는 QLED 8K에 대해 "퀀텀닷과 8K 해상도가 구현하는 초고화질은 정말 놀랍다”고 평가했다.
아르헨티나 라나시온 신문의 프랑코 리베로 기자는 "인공지능 기반의 퀀텀 프로세서로 저화질의 콘텐츠도 8K 수준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혁신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멕시코를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에 QLED 8K를 순차적으로 도입했으며, 하반기에는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8K T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2019년 1분기 금액 기준 38.6%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