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비철금속 거목' 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내일 영결식 엄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일 고려아연 본사서 비공개 영결식 이후 장지로 이동
자원빈국 대한민국 '소재 독립' 국가로 발전하는 데 기여
정·재계 주요 인사들 조문 행렬 이어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사업보국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소재 독립'을 실현한 비철금속 업계의 거목인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장례식이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최 명예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오는 10일 오전 엄수된다.

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영결식은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유중근 경원문화재단 이사장 등 유가족과 이제중 부회장 등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영결식 후에는 장지인 남양주 모란공원으로 이동해 안장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제련소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최 명예회장은 1974년 고려아연 창립 멤버로 고려아연이 세계 최고의 종합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자원빈국이던 대한민국이 아연과 연 등 기초금속에서부터 금과 은 등 귀금속과 안티모니와 인듐 등 전략광물까지 주요 산업의 필수 금속들을 생산하는 '소재 독립' 국가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는 최 명예회장 특유의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항상 사업으로 국가 공동체에 보탬이 돼야 한다는 사업보국 정신과 원칙에 어긋나는 것은 하지 말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정도경영, 몇 명의 스타플레이어보다는 전 임직원의 조직력, 끊임없는 성장과 혁신을 강조했다.

최 명예회장은 과거 인터뷰에서 "나는 혁신이나 개혁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건 이미 늦은 것이죠. 매일매일 바꾸면 개혁이 필요 없습니다. 나는 구조조정을 해본 적이 없어요. 매일매일 조금씩 발전해나가면 한꺼번에 큰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라며 '개혁보다 매일매일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피력했다.

최 명예회장은 "누구 하나 큰 영웅이나 대단한 사람이 이룬 것이 아니라 전 직원 모두가 이뤄낸 성과라는 말입니다. 나는 개인보다는 조직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스타플레이어도 좋지만 탄탄한 조직력이 우선이지요"라며 고려아연이 세계 최고의 종합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성장한 데에 전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사진=고려아연]

회사장으로 치러지고 있는 최 명예회장의 장례식에는 주요 정·재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 김용태 의원(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강득구 국회의원, 유인태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전 국회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조문을 했다.

재계에서는 GS그룹 4세인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김용민 후성그룹 부회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을 했다.

최 명예회장 빈소에는 이재명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행정부·입법부 요인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놓였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등이 근조화환을 보냈다.

(왼쪽부터)최창근 고려아연 명예회장, 최창걸 명예회장, 최창영 명예회장 [사진=고려아연]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