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챔스 우승에도 조용했던 클롭... 천문학 계약 앞둔 손흥민의 토트넘

기사입력 : 2019년06월02일 07:13

최종수정 : 2019년06월02일 07:12

리버풀, 토트넘 꺾고 챔스 6번째 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리버풀이 통산 6번째 챔스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팀중 최다 우승국이 됐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로타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살라의 PK골과 피르미누의 추가골로 2대0으로 승리, 우승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13번,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 밀란의 7차례에 이어 역대 3번째 최다 우승국이 됐다.

리버풀은 지난 1977년 로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를 시작으로 이듬해 런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1981년 파리, 1984년 로마, 2005년 이스탄불에 이어 2019년 마드리드에서 영광을 안았다.

클롭 리버풀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빅이어를 든 리버풀 주장 헨더슨. [사진= 로이터 뉴스핌]

‘무관의 제왕’ 클롭 리버풀 감독은 우승후 공식인터뷰서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그동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가족들과 행복한 여름 휴가를 같이 보내지 못했다. 영광을 가족들에게 바친다. 이번에 제대로 쉴 것 같다”고 밝혔다.

전설 제라드의 세리머니를 재현한 리버풀 주장 헨더슨은 “내 생애 최고 순간이다. 이 모든 것은 클롭 때문에 가능했다”고 감사했다.

클롭 리버풀 감독은 우승후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없이 조용히 보냈다. 이 대목에 클롭은 “보통은 경기가 끝나면 반쯤 술에 취했다. 하지만 오늘은 맹물만 먹었다”며 웃었다.

토트넘은 준우승에 그쳤지만 천문학적인 후원 계약을 앞두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챔스 결승에 오른 뒤 큰 폭의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챔스리그가 끝나면 결승 무대에 오른 팀들은 후원 계약을 하려는 기업들의 러브콜이 쇄도한다.

지난 해 리버풀은 역사상 신기록을 세웠다. 중계권 등 미디어 수입이 6600만파운드에서 2억2000만파운드(약 3298억원)로 큰폭으로 상승했다. 후원 계약은 1700만파운드에서 1억5400만파운드(약 2309억원)로 오르는 기록적인 성장을 보였다.

이 때문에 준우승에 그쳤지만 토트넘 경영진은 한층 고무됐다. 이번 결승 무대는 전세계서 2억명 이상이 본 것으로 추산된다. 증가한 수익을 바탕으로 다음 시즌을 든든히 할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의 선발 몸값은 추정된 이적료를 합하면 3억3000만파운드(약 4947억원), 토트넘은 1억2900만파운드(약 1934억원)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메달을 건 토트넘의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