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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소수의견' 낸 금통위…연내 기대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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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은 금통위, 금리인하 소수의견 나와
글로벌 경기둔화 대응 위한 금리인하 주장에 힘 실려

[서울=뉴스핌] 백진규 김지완 기자 = 기준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나오면서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수 전문가들은 4분기 금리인하를 점쳤다.

31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7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과 일치한 결과다.

7명의 금통위원 중 조동철 위원이 단독으로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하 의견을 냈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래 처음으로 소수의견이 나온 것이다. 조 위원은 앞서 인플레이션 둔화 우려를 언급했고, 시장 전문가들은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 목소리를 낸 것으로 분석해 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9.05.31 mironj19@newspim.com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수의견은 소수의견일 뿐"이라며 금리인하 기대감을 경계했다. 경기둔화 우려를 설명하면서도 "기준금리 인하로 대응할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가계부채가 GDP의 100%에 해당하는 수준까지 높아진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다수 기관들은 연내 금리인하를 전망했으나, 연내 동결 의견도 나온다.

KTB투자증권은 앞으로 한은이 더욱 완화적 행보를 보이면서, 오는 4분기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수의견까지 나오면서 앞으로 금통위에서는 더욱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본다"며 "빠르면 7월중 수정경제전망의 성장률 하향 조정 및 금리인하 소수의견 추가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금리인하 뷰를 유지한다"며 "최근 가파르게 채권 금리가 낮아진 점을 감안해, 공격적인 추격매수 보다는 조정 시 매수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소수의견이 확인되고 이날 국고 30년 금리도 기준금리 이하로 떨어졌다"며 "미중갈등 장기화, 하반기 글로벌 경기둔화 압력 확대 등을 감안해 금리인하 예상시점을 기존 4분기에서 3분기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반면 NH선물은 연내 기준금리 동결을 언급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기준금리를 밑도는 시장금리는 지속 가능성이 낮다"며 3분기 이후 시장금리의 완만한 반등을 점쳤다. 허 연구원은 "조동철 위원의 소수의견은 기준금리 인하 시그널보다는 금통위 내 견해 차 확대 정도로 해석해야 한다"며 "한은은 선제적인 인하보다는 미중 무역갈등 상황을 주시할 것"으로 봤다.

한편, 이주열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전망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우리나라는 향후 수출개선 등에 힘입어 전망치에 부합하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낮춘 바 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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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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