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영상] 일제가 끊어놓은 한양도성 정동길, 750m 연결하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31일 09:13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09:58

[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지금은 사라진 돈의문 터 주변, 서울시는 28일 이곳 인근에 ‘한양도성 순성길’ 복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한양도성 순성길은 조선시대 성곽을 따라 걸으며 도성 안팎의 풍경을 감상하던 '순성놀이'에서 유래된 총 6개 구간, 25.7km 길이의 길을 말한다.

이 중 사유지로 인해 단절됐던 정동 구간 750m를 연결한다. 한양도성 순성길 정동구간은 그동안 창덕여중, 이화여고와 같은 학교시설과 러시아대사관 등으로 사용돼 왔다. 이 구간은 한양도성 중 일제에 의해 가장 많이 훼손된 곳이기도 하다.

사유지로 끊겨버린 길,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기자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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