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터미널, IC 등 주요 도로변과 장흥토요시장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교육 [사진=장흥군] |
또 리플릿을 제작해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금지 등 해외여행 시 국내유입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은 동질병에 유효한 소독제 560kg와 야생동물 유입방지를 위한 생석회 20톤을 돼지 사육농가에 공급하여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백신도 없고 치사율이 거의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유입차단만이 유일한 대책”이라며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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