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8일 오후 4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경경수 도지사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19년 2분기 을지태극연습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경경수 도지사(오른쪽 두 번째)가 28일 오후 4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19년 2분기 을지태극연습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5.28. |
이날 회의는 제39보병사단, 진해특정경비지역사령부의 군사상황 및 대책보고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을지태극연습 기관장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김경수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튼튼한 국방과 안보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진정한 평화가 실현된다"며 "한반도 평화기류와는 별개로 늘 국가위기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는 안보태세를 구축하는 것이 정부와 각 공공기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안보 개념을 사용할 때 군사적 상황뿐만 아니라 대규모 재난까지 아우르는 ‘포괄안보’의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을지태극훈련에서는 군사적 위기상황 대처는 물론, 대규모 재난상황과 이에 따른 국지도발 등 각종 국가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관리와 토의를 실전처럼 임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매년 분기마다 열리며, 지역 내 위기상황 및 국지도발 발생을 가정해 유기적인 민·관·군·경의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동시에 통합방위사태 선포절차 연습 등을 통해 유사상황 시 지역안전을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 개최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