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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내 작전은 우승하는 것”... PGA 3승이자 시즌 첫승 성큼

기사입력 : 2019년05월26일 08:58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08:59

찰스 슈왑 챌린지 9언더로 타차 단독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갤러리 소음 때문에 더블보기를 했다.”

케빈 나(35·미국)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730만달러)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를 써내 단독 선두로 나섰다.

토니 피나우(29·미국), '노장' 짐 퓨릭(48·미국), 조던 스피스(25·미국), 반정쭝(27·대만), 매켄지 휴즈(28·미국) 등 선수 다섯 명은 선두와 2타차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가 시즌 첫승이 PGA 통산 3승을 눈앞에 뒀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시즌 첫 우승이자 개인통산 3승에 다가선 케빈 나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미국 달라스 지역 한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내 작전은 항상 우승하는 것이다. 오늘 같이 꾸준한 플레이하고, 좋은 샷 많이 하고, 퍼트가 계속 떨어져 준다면 문제 없을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11번 홀에서 벙커샷 실수에 대해 케빈 나는 “갤러리 쪽에서 난 소음 방해에 약간의 지장이 있어서 아쉽게 더블 보기를 했다. 그래도 그 나머지는 플레이가 아주 좋았기 때문에 만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케빈 나는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했다.

거의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고 플레이를 한 케빈 나는 “여기 코스는 드라이버를 칠 곳이 많이 없고, 드라이버를 쳐 봐야 페어웨이가 끝나서 페어웨이를 관통하기 때문이다. 3번 우드나 아이언 티샷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골프장이다. 그래서 내가 이 코스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경훈(28·CJ대한통운)은 공동48위를,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72위, 김시우(24·CJ대한통운), 김민휘(27·CJ대한통운),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컷 탈락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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