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무인헬기 공동방제 신청과 관련해 다음달 14일까지 농지 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동방제는 농촌 인구의 급격한 노령화와 부녀화로 벼 병해충 방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방제는 올 7~8월로 예정돼 있다.
무인헬기 방제 모습 [사진=평택시] |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방제 작업에 따른 농약 중독을 예방,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 방제를 통해 영농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 지상 3~5m 높이 저고도로 살포해 약제 침투 및 방제효과가 높고 비산이 적어 약제로 인한 주변 피해가 크지 않아 1일 50ha 정도 방제가 가능해 단기간에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올해 방제 면적은 5000ha이며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으로 인해 친환경농지·양봉·과수·채소 농지 등 방제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공동방제에서 제외된다. 농업인이 동의할 경우 친환경 약제를 사용한 방제가 가능해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lsg0025@newspim.com